“더 바르게, 더 밝게” 홍보대사로서의 책임감
최근 서울대학교병원 후원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최예지는 2012년 WGTOUR에서 대상과 상금왕을 수상하며 주목받은 후 2013년 KLPGA에 입회해 활발히 활동해온 데뷔 12년 차의 프로골퍼다. 최근에는 방송과 유튜브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사람과 소통하며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다.
그가 서울대학교병원 후원회 홍보대사가 되었다는 소식을 전하자, 최예지 프로의 가족과 지인들은 한 목소리로 기뻐하며 응원을 보냈다. “더 바르게 살아야겠다”는 농담 섞인 격려부터, 밝고 건강한 이미지가 병원과 잘 어울린다는 따뜻한 반응까지. 이제 막 홍보대사로서 첫걸음을 뗀 시점이지만, 그는 이미 주변의 기대와 응원을 힘으로 삼아 스스로를 다잡는 중이다.
“서울대학교병원 후원회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어 무척 기쁘고 설레면서 한편으로 책임감도 느끼고 있습니다. 운동선수로서 제가 가진 에너지와 이미지를 통해 많은 분들께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면 저에게도 영광스러운 일이 될 거예요. 그래서 요즘은 조금 힘들어도 더 밝은 모습을 보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운동선수라는 직업상 어릴 때부터 건강을 철저히 관리하며 살아온 만큼, 그는 앞으로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자신의 체력 관리 루틴이나 부상을 방지하는 운동법 등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누고자 한다. 그동안 골프를 통한 기부 챌린지 방송 등 여러 사회공헌 활동에도 참여해온 그는 향후 서울대학교병원 후원회의 다양한 나눔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설 예정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나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입니다.
나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면자연스럽게 건강을 돌보게 되고,
더 좋은 선택을 하게 됩니다.””
힘든 시간을 이겨낸 긍정의 힘
더 없이 밝고 당차 보이는 프로골퍼 최예지에게도 슬럼프는 있었다. 스무 살 무렵, 무리한 훈련으로 어깨와 무릎에 큰 부상을 입으며 선수 생활의 위기가 찾아왔던 것. 매일 병원을 오가며 치료를 받아야 했던 그는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무너지는 경험을 했다.
“수술 외에 할 수 있는 치료는 매일 했어요. 사실 지금도 하고 있고요. 당시에는 몸이 아파서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없으니 자꾸 부정적인 생각만 들고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매일같이 이어지는 치료 속에서 정신적인 피로감은 점점 더 커졌다. 하지만 그 시간은 오히려 건강의 소중함과 긍정적인 태도의 힘을 절감하게 해준 계기가 됐다. 그는 그동안 소홀히 했던 건강을 챙기는 방식으로 생활 습관을 바꾸고, 부정적인 생각들을 긍정적으로 바꾸고자 힘을 냈다. 그러자 조금씩 몸도 마음도 회복되기 시작했다.
“몸이 아픈 것도 힘들지만, 마음까지 무너지지 않았으면 해요. 나아질 수 있다는 믿음, 이겨낼 수 있다는 생각이 정말 큰 힘이 되거든요. 지금 몸이 아파 힘든 시간을 겪고 계신 분들도 꼭 마음을 다잡고 긍정의 힘으로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운동선수로서 자신이 겪었던 부상과 슬럼프, 그리고 회복의 경험이 비슷한 시간을 겪고 있는 다른 이들에게 전할 수 있는 위로가 되기를 그는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 앞으로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저만의 체력 관리 루틴이나
부상을 방지하는 운동법 등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누고 싶습니다.”
“나를 아끼는 마음이 건강의 출발점입니다”
최예지 프로는 운동선수로 살아온 지난 시간을 통해 철저한 자기관리를 습관처럼 체득했다. 그가 생각하는 건강의 핵심은 ‘잘 먹는 것’과 ‘꾸준한 운동’, 그리고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다.
“좋은 음식을 먹고, 몸을 움직이면 도파민이 생기잖아요. 기분이 좋아지고, 그러다 보면 삶을 더 건강하게 바라보게 돼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나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입니다. 나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면 자연스럽게 건강을 돌보게 되고, 더 좋은 선택을 하게 됩니다.”
자신을 그 누구보다 아끼고 사랑하는 그의 하루는 단백질 중심의 식단과 제철 채소를 곁들인 식사, 간단한 유산소 운동으로 시작된다. 제때 끼니를 챙기기 힘든 날에는 오이, 토마토 같은 간식을 챙기는 것도 잊지 않는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잠시 푸른 자연을 보며 산책을 하면서 기분을 회복한다. 가급적 몸에 나쁜 것은 피하고, 모든 일에 있어 나쁜 생각은 하지 않으려 노력한다.
최예지 프로가 이번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바람이 있다면 '언제나 좋은 에너지를 주는 사람'으로 기억되는 것이다. 앞으로 그는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서울대학교병원 후원회의 이미지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나눔 캠페인과 병원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고, 골프를 통한 건강한 나눔 문화 확산에도 힘쓸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