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산
[preterm birth]
임신 20주에서 37주 이전에 분만하는 경우
전치 태반, 임신부의 고혈압, 태아 사망, 선천성 기형, 태아절박가사, 자궁 내 성장 제한, 태반 조기 박리전치 태반, 임신부의 고혈압, 태아 사망, 선천성 기형, 태아절박가사, 자궁 내 성장 제한, 태반 조기 박리, 융모양막염
정의
임신 기간을 기준으로 하여 임신 20주를 지나 임신 37주 이전의 분만을 말한다. 자연 조산은 자연적인 조기 진통, 조기 양막 파수로 인한 조산을 지칭하며 전체 조산의 약 75% 정도를 차지한다. 조기 분만된 신생아의 경우 최근 생존율은 향상되어 22주에서 24주 분만한 태아의 생존율은 2000년대 30%에서 2008년에서 2011년 사이 36%까지 증가하였다. 조기 분만된 신생아의 경우 호흡곤란이 오는 경우가 흔한데, 이때 산소를 투여한다든지 필요한 경우 인공호흡기를 통해 호흡을 보조해주게 된다. 이러한 집중 치료를 시행할 경우, 생존율은 24주에는 약 20%이지만, 25주에는 50%까지 증가하며, 하루에 약 4% 정도 증가한다고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아주 이른 주수에 조산한 신생아에서 중한 질병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특히 폐, 뇌, 장 등의 미성숙으로 인해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을 포함한 폐질환, 뇌출혈, 뇌성마비 등을 포함한 뇌질환, 괴사성 장염 등의 여러 가지 질환 발생이 증가한다.
원인
매우 다양한 요인들이 조산과 관련이 있다. 하지만 이들은 대개 세 가지의 범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자연적인 조기 진통, 조기 양막 파수, 임신부나 태아의 내과적 혹은 산과적 적응증 등이며, 이외에도 임신 시 출혈, 유전적인 요인, 감염, 임신부의 생활습관, 자궁의 기형 등 수많은 요인들이 조산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증상
임신 10개월(37주) 이전에 골반 및 하복부 압박 증상, 생리통 같은 통증, 질 출혈, 무색 분비물의 증가 등의 증상을 보인다. 이 경우 즉각 신생아 중환자실이 있는 병원으로 가서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진단/검사
임신 중 임신부 체중 증가가 잘 되지 않은 경우, 조산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다. 따라서 적당한 영양 섭취를 하도록 한다. 정상 체중 증가는 임신 전 신체비만지수가 1.98 미만인 경우 12.5~18kg, 19.8~26.0인 경우 11.5~16kg, 26~29인 경우 7~11.5kg, 29를 초과하는 경우 7kg 미만 정도가 권고되고 있다.
치료
신생아 중환자실이 있는 병원으로 가서 입원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경과/합병증
- 폐성숙 미숙 : 신생아 호흡곤란증(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기관지폐이형성증(bronchopulmonary dysplasia) - 소화기계 미숙 : 고빌리루빈 혈증, 섭식 이상, 신생아 괴사성 장염, 성장장애 - 면역학적 미숙 : 병원 내 감염, 면역 결핍, 패혈증 - 중추신경계 미숙 : 뇌실 내 출혈, 뇌실주위 백질연화증, 수두증 - 망막이상 - 심혈관계 미숙 : 저혈압, 동맥관 개존증, 폐고혈압 - 신장발달의 미숙 : 수분과 전해질 불균형, 산-염기 균형장애 - 혈액학적 미숙 : 빈혈, 수혈 필요성 증가 - 내분비학적 미숙 : 저혈당증, 갑상선 호르몬 수치 이상, 코티솔 결핍
예방방법
이전 조산력이 있거나 검진에서 확인된 자궁경부무력증이 있을 경우 자궁경부 봉축술을 시행하는 것이 조산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있다. 또한 경부의 길이가 짧은 경우 프로게스테론 질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있다.
식이요법/생활가이드
흡연과 태아 성장 제한과의 연관성은 잘 알려져 있다. 저체중 출생아의 20%, 조산의 8%, 주산기 사망의 5%가 흡연에 의해 유발된다. 흡연은 조기 양막 파수의 위험을 2~5배 높이고, 조산의 위험은 1.2~2배, 태아 성장 제한은 1.5~3.5배 높인다. 또한 간접흡연에 노출도가 매우 높은 경우, 태아 사망률이나 조산의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스스로 금연을 할 뿐 아니라, 직장 또는 집에서 제3의 흡연자가 금연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정식으로 연구한 경우는 드물지만, 스트레스와 임신부 혈청 코티졸(cortisol)의 증가가 모두 자연 조산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가능한 한 스트레스를 줄이도록 한다. 조산의 과거력을 가진 임신부는 이후 임신에서도 조산을 경험할 확률이 증가한다. 국내 연구에 의하면 이전 임신에서 34주가 못 되어 분만한 경우 다음 임신에서 조산할 확률은 16% 정도, 이전 두 번의 임신에서 모두 34주 이하에 분만한 경우에는 41%의 재발률을 보인다고 한다. 현재까지 조산을 예방할 만한 뚜렷한 방법이 알려진 바 없다. 다만 조산할 경우를 대비하여 담당 전문의와 더욱 긴밀히 상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임신 중 임신부 체중 증가가 잘 되지 않은 경우, 조산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다. 따라서 적당한 영양 섭취를 하도록 한다. 정상 체중 증가는 임신 전 신체비만지수가 1.98 미만인 경우 12.5~18kg, 19.8~26.0인 경우 11.5~16kg, 26~29인 경우 7~11.5kg, 29를 초과하는 경우 7kg 미만 정도가 권고되고 있다.
관련질병
전치 태반, 임신부의 고혈압, 태아 사망, 선천성 기형, 태아절박가사, 자궁 내 성장 제한, 태반 조기 박리전치 태반, 임신부의 고혈압, 태아 사망, 선천성 기형, 태아절박가사, 자궁 내 성장 제한, 태반 조기 박리, 융모양막염 등의 다양한 모체 및 태아의 적응증에 의해 조산이 발생한다. 특히 임신 34주 이전에 태어난 태아는 폐가 미성숙하여 호흡을 잘 하지 못한다. 또한 뇌출혈, 뇌성마비, 감염 등이 많이 발생한다(신생아호흡곤란 증후군, 신생아 뇌출혈, 괴사성 장염, 신생아 패혈증, 뇌성마비, 감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