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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표교수
본원진료

진료분야 : 가족성/유전성 심장/혈관 질환, 심장판막질환, 심근질환, 심부전, 비후성 심근증, 마르판 증후군,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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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고의 진료는 환자와 의사가 함께 하는 것입니다.

 

 

Q. 환자에게 어떤 의사이고 싶은지?


진료 분야가 심초음파를 비롯해서 심장혈관영상, 이미징이다 보니까 환자에게서 어떻게 해라, 마라는 것보다도 그런 영상법을 통해서 환자한테 가장 적절한 선택법을 제공하고 환자와 서로 논의를 하고 토의를 해서 가장 좋은 해결법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저는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의사상은 그런 의사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Q. 현재 진료분야를 선택하신 이유가 있다면?


저는 인체를 대상으로 하는 과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고요. 사실 그래서 맨 처음에 시작한 건 의공학 같은 걸 해보고 싶어서… 좀 독특한 면이 있습니다. 사실 그것보다도 순환기내과를 했던 이유들 중 하나는 제가 심혈관내과 중환자실, 지금 CCU죠, CCU에서 2년차 레지던트 당직을 서면서 환자가 응급으로 왔는데 잘 치료해서 걸어나가는, 잘 퇴원하시는 환자를 보고 제가 ‘이거는 정말 해 볼만 하다, 제 평생을 바쳐서.’ 그렇게 해서 순환기내과 의사가 됐습니다.

 


Q. 의사로서 아쉬움이나 보람을 느낀 일이 있다면?


저는 주로 판막질환을 많이 보기 때문에 판막질환이 대부분의 치료법은 수술입니다. 사실 저는 진단까지 하고, 수술을 위해서 흉부외과 교수님들한테 많이 의뢰를 하는 편이죠. 그래서 제가 이 자리를 빌어서 흉부외과 교수님들한테 많은 것을 빚지고 있다는 걸 말씀 드릴 수밖에 없고요. 그럴 때 환자가 보통은 심장을 열고, 가슴을 열고 수술하는 것에 대해서 되게 거부감을 가지고 “그냥 이렇게 살지요.”라고 말하는 환자들이 많은데, 그런 환자들 보면 안타까운 면이 있어요. 수술을 하면 훨씬 더 개선된 삶을 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숨차면서 그냥 버티시는 거죠. 몇몇 환자분들을 뵈면 제가 적절한 시기에 적절하게 개입을 하고 환자들이 수술을 하기 싫다고 함에도 불구하고 적절하게 토의를 해서 환자와 상의를 거쳐서 수술을 하고 나서 크게 환자의 삶의 질이라고 할까요, 그런 게 개선된 걸 보면 굉장히 많이 보람을 느끼죠. 

 

 
Q. 관심 갖고 계신 연구나 진료분야가 있다면?


심초음파, 요즘 많이 한참 이용하고 있는 CT, MRI, 분자영상, 이런 것들이 어찌 보면 각 과별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영상법들의 진단율 내지는 정확도는 하루가 다르게 분명 올라가고 있는 건 맞는데, 그게 환자한테 적용되는 건 굉장히 느린 것 같아요, 생각보다. 특히나 외국 같은 경우에는 영상법이 개발이 되면 그게 바로 환자한테 적용이 돼서 테스팅을 거쳐서 실제로 임상에 응용될 수 있다고 하면 바로 바로 임상에 응용되고 하는 프로세스가 빠른데, 우리나라는 그런 게 좀 느린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 프로세스를 더 빨리 하고, 임상에서 좀더 정확하고 좀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려면 그런 것들이 개발이 빨라지고 적용이 빨라져야 된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거기에 제가 일조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실제로 그래서 많은 환자분들께서 고맙게도 제가 하는 새로운 의료 영상법, 장비 이런 것에 대해서 협조를 많이 해주셔서 좋은 정보, 재미있는 정보를 많이 얻고 있고요. 또 환자들도 그러다 보니까 만족도도 높아지고, 이런 경우가 있습니다.

 


Q. 환자(보호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임상시험을 한다 내지는 임상연구를 한다 그러면 예전 같았으면 환자한테 동의도 얻지 않고, ‘나를 무슨 실험동물처럼 취급하는 거 아니냐’는 우려들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런데 여러 다른 교수님들의 얘기를 들어보셔서 아시겠지만 최근 들어서 우리나라에서 환자의 권리라든지 그런 것이 입법화돼 있고 저희 의사들도 연구를 하려면 그런 법에 맞춰서 진행하는 수밖에 없고, 법에 맞춰서 진행하지 않으면 많은 제약이 따르게 됩니다. 그래서 그런 거에 대한 걱정은 사실은 이제 좀 접어 두셔도 될 것 같고요. 또 환자분들께서 협조를 해주심으로 해서 다음 세대의 환자들을 위해서 더 나은 진단법, 치료법들이 개발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많은 협조를 부탁 드립니다. 우리나라도 점점 서구화가 되면서 심장질환들이 점점 만성병이 됩니다. 가장 경한 고혈압, 고지혈증, 이런 것들은 만성병이라는 걸 누구나 알고 있는 상황이죠. 그런 것들 것이 진행해서 협심증, 심부전, 판막질환, 이런 병들이 언론에도 많이 나오고 실제로 많은 환자들이 인터넷을 통해서 그걸 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 번 약을 먹었다고 해서 치료되는 약은 거의 없습니다. 전부 다 만성병이라고 보면 되고 또 증상이 없다고 해서 내 몸이 완전 정상이다, 이것도 또 아닙니다. 우리 몸이 굉장히 신비해가지고 나중에 증상이 나타나서 오면 오히려 늦는 경우가 있습니다. 환자분들께 꼭 부탁 드리고 싶은 거는 의사의 지시, 의사의 조언이 있으면 그걸 같이 협의를 하고 협동을 해서 환자분들의 만성병을 늦출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고요. 저도 그런 면에서 일조를 하고 노력을 많이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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