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메세지
교수님께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 해보세요.
인터뷰
통증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는 의사가 항상 되겠습니다.
Q. 환자에게 어떤 의사이고 싶은지?
환자분들이 자기는 치료를 받는데 "왜 통증이 안 낫느냐?" "왜 좀 좋아졌다가 다시 아파지느냐?" 이런 식으로 질문을 많이 하시는데, 만성통증이라는 건 고혈압이나 당뇨병 같은 질환처럼 조절해 가면서 더 좋아지게 만드는 것이지, 100% 낫게 하기가 쉬운 건 아니거든요. 왜냐하면 100% 낫게 하려면 급성통증인 시기에 오셔야 해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 시기를 놓쳐서 대부분 오시기 때문에, 저는 최선을 다해서 환자분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통증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는 의사가 항상 되겠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관심 갖고 계신 연구나 진료분야가 있다면?
어디 관심을 하나 갖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긴 하지만, 그래도 지금 연구를 많이 하고 있는 분야가 3차신경통 환자들, 안면통 환자들, 대상포진후신경통 환자들. 대상포진후신경통 환자들도 굉장히 통증이 심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분들도 빨리 치료를 하면 훨씬 더 좋아지실 수 있는데 너무 늦게 오시는 경우가 너무 안타깝고요. 그래서 그런 환자들한테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고요.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암병원에서 환자분들을 진료하고 있기 때문에 암환자들의 통증치료는 제가 저희 병원에서 전담하고 있어서 암환자들의 통증치료는 굉장히 애착을 갖고 실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Q. 진료분야가 무엇인지요?
크게는 두 가지로 나눌 수가 있죠. 한 가지는 Palliative Care(완화의료)라고 해서, '암에 대한 치료를 더 이상 하지 말자' 이렇게 결론을 내리고 주로 초점을 통증치료로 해서, 앞으로 여생을 얼마나 편안하게 지내실 수 있을까, 현재 전신 컨디션에 통증을 없게끔 만들어 주자라는 걸 주로 초점을 맞추는 환자분들이 계시고요. 또 한 환자분들은 암에 대한 치료는 이미 다 끝났는데, 암으로 인해서 남아 있는, 암 치료로 인해서 남아 있는 통증들이 있거든요. 왜냐하면 항암치료제나 방사선치료 같은 것도 예전에 탈모가 생기고 – 지금도 그런 치료제들 많이 있지만 – 신경독성을 갖고 있는 치료제도 많이 있고요. 그런 걸로 인해서 암 치료는 끝났지만 통증이 지속적으로 있는 환자들. 그런 두 부류의 암성통증 치료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Q. 환자(보호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집안 식구 중에 굉장히 오랫동안 아팠던 분을 오랫동안 옆에서 지켜봤기 때문에, 병원 생활을 오래 하셨고 암으로 운명을 달리 하신 분이 집안에 있기 때문에 저는 누구보다도 환자 보호자의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그 분의 마음을 공감하지만, 의사로서 객관성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두루두루 여러 방면에 다 환자분을 신경 써 드리려고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