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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TV

[179편]유방암이란? 그리고 유방암의 특징은?

진 행
유방센터 외과
한원식 교수

진료과목 : 유방센터 외과

출 연
유방내분비외과
한원식 교수

진료과목 : 유방내분비외과

SNUH 톡톡

서구 선진국에서 많이 발생하는 병, 유방암. 매년 우리나라에서도 환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서울대학교병원 유방센터 한원식 교수와 함께 유방암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 유방암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는?

- 유방암 발생률은 서양인과 동양인 서로 다른가요?

- 유방암 0기라고 들었는데 0기암은 어떤 상태인가요?

- 유방암은 유방 어느 위치에서 발병하나요?

- 치밀 유방이 무엇이고 치밀 유방일수록 유방암에 잘 걸리나요?

- 통증도 유방암의 증상인가요?


이외에도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제공된 의학정보는 일반적인 사항으로 개개인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합니다.


유방암 1편 스크립트




유방암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는?


서구 선진국에서 많이 발병하는 병이고요.


아직도 미국의 발병률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60% 수준이거든요.


우리가 이제 서구화되면서 식생활이나 생활습관. 아기도 잘 안 낳고 결혼 늦게 하고


이러면서 유방암이 증가하는 요인이 제일 많고요.


검진을 많이 할수록 많이 발견되는 암이기 때문에 그런 원인 때문에


증가를 많이 하는 거 같습니다.


'선진국형 암'


동양인과 서양인의 차이?


인종 간의 차이는 과학적으로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유전적인 차이가 큰 거 같진 않아요,


왜냐하면 유방암에 관련되어서 가장 발병률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는 브라카(BRACA) 1, 2가 있잖아요.


돌연변이 비율을 보면 서구나 우리나라가 크게 차이가 없어요.


그런 거로 봐서는 유전적인 차이가 큰 거 같지는 않고요.


아무래도 생활습관 환경 이런 사이가 안된 거 같습니다.


생활습관과 환경이 중요하군요.


미국과 유럽은 60대 나 70대에


유방암 환자가 많은 데에 비해서 한국은 40대 유방암 환자가 많은데요.


이런 차이는 왜 생기는 건지 혹시 설명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확실하게 우리가 정답을 모르고 있는 것 중에 하난데요.


우리나라도 유방암이 증가하면서 발병 평균 연령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계속 증가하다 보면 아마 서구하고 비슷하게 높아지지 않을까? 하고 예상합니다.


일례를 들면 일본 같은 경우는 우리나라보다 발병 연령이 약간 더 높아요.


우리도 이제 조금 증가하고 있고, 그런 거로 봐서는 계속 증가하는데


과연 똑같이 될 것이냐 그거는 사실 잘 모르죠.


인종적인 차이가 있느냐 없느냐


그런 것도 약간의 영향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0기 암?



0기 암은 전체 유방암에 지금 한 10%가 넘는데요.



쉽게 말하면 유방암이라는 게 이제 모유가 지나가는 길


유관이라고 하는데요.


유관을 둘러싸고 있는 상피세포에서 첫 암세포가 발생하는데


그게 상피세포 안에서 자라서 꽉 채워가거든요.


그런 상태가 상피내암이고


그 관을 뚫고 나가는 것이 유방암입니다.


세포는 암세포가 됐지만 


아직 유관 안에 머물러 있는 상태를 상피내암이라고 합니다.


그런 경우 전이 될 능력이 아직 없기 때문에 예후가 굉장히 좋습니다.



만 40세 이상의 여성 국가


건강검진에는 유방암이 좀 포함되어 있는데요.


이런 점도 우리나라에서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영향을 준다고 볼 수 있을까요?




네. 그래서 당연히 검진해서 조기 발견 할 수 있고 많은 연구가 있었는데


어쨌든 이런 거 유방 촬영에 의한 검진을 함으로써


여성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이런 것이 증명되어 있기 때문에


유방암 검진을 권장, 시행하고 있습니다.



유방암은 어느 부위에 잘 생기는지요?




아까 말씀드렸지만, 유방암이라는 건 유관. 모유가 지나가는 길.


둘러싸고 있는 세포에 생긴다. 그랬잖아요.


그게 사실은 유두까지 쭉 이어져 있죠.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유방의 어디든지 그 관이 


끝까지 가 있거든요. 


그래서 유방엔 어디든지 다 암이 생길 수가 있어요.



근데 대부분 제일 많이 생기는 부위는 우측 바깥쪽.


거기가 유선이 제일 많거든요.


거기가 제일 많지만은 어디든지 다 생길 수 있어요.


심지어 유두에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모든 곳을 다 주의 깊게 봐야 합니다.



구조는 남성도 동일 하겠죠.


우리가 보통 여성의 질환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남성도 걸릴 수 있는 질환인지 조금 더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남성도 걸릴 수 있는데


일단 이게 여성호르몬 관계되기 때문에


남성은 이제 그런 영향도 적고


워낙 또 유선도 작잖아요.


그래서 발병률이 낮은 거고요.


여성 유방암 환자


한 500명이면 남자한테 한 명 정도 발생합니다.



치밀 유방이 많이 발견되는데요.


치밀 유방인 경우에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지 물어보는 분들이 많으세요.


정말 그런지,


그리고 치밀 유방이란 게


어떤 의미인지 좀 설명해 주실 수 있으세요?




치밀 유방이라는 것은


우리가 겉으로 봐선 알 수 없는 거고요


엑스레이 촬영을 하게 되면


그 사진을 보면 그게 


우리가 우리 몸의 지방 성분은 엑스레이 찍으면 까맣게 나오거든요.


근데 그 외 실질이나 유선이나


모유를 만드는 그런 선이나 유관


이런 거는 다 하얗게 나와요.


그래서 하얗고 까만 거로 구분해서 진단하게 되는데


암이 생기면 하얗게 보이죠.


그래서 이 배경이 검을수록


진단을 잘 쉽게 할 수가 있는데


치밀 유방이면 배경이 하얗게 나오는 거죠.


그래서 진단을 어렵게 하는 게 첫 번째 문제고요.


치밀 유방일수록


유방암 발병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되어 있어요.


그게 대부분 서양에서 연구되었고 


동양에서는 제대로 연구된 바는 없습니다.


대부분 치밀 유방인 동양인 여성 여자도 그런지 확실치는 않은데


아마도 그런 차이는 치밀 유방인 경우에 더 유방암 발병위험이 높으리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또 다른 환자분들이 많이 질문하신 것 중에


하나가 유방암인 경우에 멍울이 잡힌다고


많이들 알고 있는데요.


그 외에도 유방암 증상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많이 물어보세요.


예를 들면 통증이라던가


그거에 대해서 좀 설명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통증은 있을 수도 있는데요,


대부분 없고요.


통증이 있다고 암을 의심하긴 어렵습니다.


통증은 굉장히 흔한 일이고,


암이 있는 경우


통증은 드물기 때문에 통증을 가지고


유방암의 증상으로 보기는 굉장히 어렵고요.


멍울이 만져지는 게 제일 흔하고


그 외에도 유두를 통해서 피가 나온다든지.


파젯씨병(Paget’s Disease)이라 부르는데


유두가 습진처럼 허는 경우가 있어요.


암 있는 부위가


피부를 끌어당겨서 그쪽 피부나 유두가 함몰되는 증상.



드물게는 겨드랑이에 멍울이 만져져요.


유방에는 안 만져지는데


암이 겨드랑이 림프샘 전이가 되어서


겨드랑이가 만져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제 한 가지 질문드리고 싶은 게 있는데요.


유방암이 생기는 원인에 대해서


다들 많이 궁금해하세요.


원인은 아니더라도 암 발생 확률을 높이는 것들이 있는지,


예를 들면 여성 호르몬이라던가


가족력 특정 유전자 변이


이런 것들이 영향을 준다고


많이 알려져 있는데 이것들에 대해서


조금 더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흔한 유방암에 위험인자로는 가족력이 있죠.


자매나 엄마가 유방암이었으면


유방암 발병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지는 것이고요


대부분 이제 환경적인 건데


초경을 빨리했다든지 폐경을 늦게까지 안 했다든지


애를 늦게 낳거나, 수유를 안 하는 것.


또 뭐 비만한 경우 위험인자가 되는 것이죠.


톡톡 팁


일반적으로 유선과 유관의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흔한 인자로는 가족력이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건강 톡톡


유방암 첫 번째 시간에는 유방암의 정의와 특징


증상 위험인자 등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진단과 검진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강은교, 도움 말씀에 한원식 교수님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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