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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TV

[151편]족저근막염과 평발

진 행
완화의료
김민선 교수

진료과목 : 완화의료

출 연
정형외과
이동연 교수

진료과목 : 정형외과

SNUH 톡톡

안녕하세요? 서울대학교병원 건강톡톡 소아청소년과 김민선교수 입니다.

3부에 걸쳐서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발에 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시간에는 많은 분이 경험하는 발 관련 질환인 족저근막염 그리고 흔한 발 변형이죠? 평발에 대해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요즘에 사실 발바닥 발뒤꿈치에 통증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되게 많은 거 같아요. 되게 이름이 어려운데 족저근막염이라고 하는데요 이게 왜 이런 이름을 가졌는지 어떤 질환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족저근막염은 거의 전 국민이 평생 사는 동안에 한 번씩은 다 경험하고 물론 아주 짧게 경험하시는 분도 있고 어떤 분들은 만성화되어서 굉장히 오래 고생하시는 때도 있습니다.

평생 유병률이 굉장히 높은 질환에 해당이 되고요. 그 이유는 아무래도 우리가 두 발로 걷는 동물이니깐 모든 체중이 발바닥 쪽에 집중이 되게 되어있어서 특히 저희가 보행을 하면 항상 이 뒤꿈치부터 바닥에 닿고 충격이 그대로 자기체중이 뒤꿈치에 그대로 전달되게 되어있는데 발바닥에는 뒤꿈치 뼈에서부터 앞에까지 이어지는 스프링처럼 되어있는 막이 있습니다. 그 막이 우리가 체중이 실릴 때 발에 아치도 유지하고 충격도 분산해주는 그런 역할을 해 주는 막인데 그것도 하루 이틀이지 몇십 년을 그런 역할을 하다 보면 막이 부착하고 있는 부착부위에 염증이 생기거든요.


그러니깐 지방과 근육 사이에 있는 이곳


네 그 여기서는 막이 표현되어 있지 않습니다. 요사이에 스프링처럼 되어 있는 막이 있어서 체중이 딱 실릴 때 그 체중을 분산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부위가 여기에 부착이 되거든요 이 부위에 부착되는 막의 부착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우리가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겼다. 그래서 족저근막염이라고 부릅니다.


발의 밑에 근막에 생겼다. 아 그렇군요. 그렇게 되면 여기서 붙어있어서 그런 건지 발꿈치에 통증이 생긴다고 하는데요 


여기에 증상이 생기는 게 사실 꼭 족저근막염뿐만은 아니고 여기로 지나가는 신경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고 뒤에 있는 아킬레스건의 문제일 수도 있고 해서 사실 뒤꿈치 통증이 전부 족저근막염은 아니고요. 심지어는 우리가 허리가 안 좋으신 분들, 허리에 무슨 척추 협착증이나 디스크가 있는 분들에 신경 증상으로 다른 건 안 아픈데 뒤꿈치 부위가 아프다고 느끼시는 경우도 있어서요. 사실 우리가 뒤꿈치가 아프다고 해서 전부 족저근막염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만 우리가 족저근막염에서도 발바닥 쪽에 이 부위가 통증이 제일 심하고 특징적으로 앉아있다가 걸을 때 첫걸음일 때가 제일 아프다든지 자고 일어나서 첫발 내디딜 때 많이 아프다가 걷다 보면 조금 덜 아파진다 이런 증상을 호소하실 때 우리가 족저근막염 염증일 가능성이 크겠다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요즘 이런 마라톤 많이 하시잖아요? 마라톤이나 조깅 하시는 분들이 증상을 많이 호소하시는 거로 알고 있는데 실제로 관련이 좀 있나요? 


물론이죠. 족저근막염이 생기는 이유 자체가 충격이 많이 가해지고 충격이 누적되어 만성 염증이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동호회에서 마라톤을 즐기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사실 족저근막염 가지고 계시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아킬레스건염도 많고 족저근막염도 많고 사실 그분들이 가지고 있는 족저근막염은 사실 해결하기도 제일 어려워요. 저희가 치료하기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발레리나에 생긴 족저근막염이거든요. 왜냐하면, 족저근막염을 치료하는 것에 제일 중요한 부분이 스트레칭 운동이라고 저희가 항상 말씀을 드리는데 세상에 발레리나보다 더 스트레칭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어디 있겠어요. 그런 사람들도 충격이 계속 누적이 되면 염증이 생기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는 참 치료가 어려운 병에 해당합니다.


그렇군요. 만약에 걷거나 뛰는 건 많이 안 하는데 장시간 서 있는 직업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있잖아요 그런 상황에도 하중이 많이 가기 때문에 족저근막염이 잘 생길 수 있는 건가요?


족저근막염은 특별히 누구한테 잘 생긴다고 얘기를 할 수 없고요. 저희가 이제 살아가는 어느 시점에 평소보다도 하중이 많이 가해졌을 때 급성으로 생길 수도 있고 말씀하신 것처럼 오래 서 있는 직업을 한다든지 많이 걸을 수밖에 없는 직업을 한다든지 마라톤이나 조깅을 과하게 한다든지 하시는 분들은 사실 염증이 생겼다가 나을 기회를 잘 얻지를 못해서 약간 증상이 만성화가 되어 만성 족저근막염으로 진행을 하고 그런 병을 앓게 되는 경우가 있고요. 급성 족저근막염은 특별히 어떤 분들한테 생긴다고 얘기를 할 수 없습니다.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군요. 저희 지난 시간에 발목염좌는 하이힐 같은 것을 많이 신으면 많이 생길 수 있고 발목 불안정성에도 나쁘다는 말씀 주셨었는데 그래서 플랫슈즈를 많이 신잖아요 근데 저는 플랫슈즈를 신고 다니면은 발바닥이 훨씬 더 많이 아프더라고요. 혹시 플랫슈즈가 족저근막염에 더 나쁘거나 이런 부분들이 있나요?

네 저희가 이제 신발과 관련되어 발바닥에 가해지는 압력 등에 관한 연구 해보니깐 사실은 오히려 하이힐보다 더 나쁜 신발일 수도 있겠다는 그런 생각을 했어요. 플랫슈즈라고 하는 신발은 여성분들이 신게 되면 보통 자기의 발 크기보다 약간 작은 느낌으로 신어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크게 되면 벗겨지기 때문에 약간 작은 크기로 신게 되어서 발 앞쪽과 뒤쪽을 조이는 게 있고요. 신발이 하는 역할 중에 굉장히 중요한 부분 중의 하나가 바깥에 있는 환경에 대해서 발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되거든요. 플랫슈즈들은 다 바닥이 얇을 수밖에 없습니다. 두꺼운 플랫슈즈라는 것은 없고 예쁘지도 않으니까요. 그래서 발바닥이 얇으므로 뒤꿈치에 가해지는 충격도 우리가 잡아줄 수 없고 발 앞쪽에 가해지는 충격도 잡아줄 수 없으므로 사실 플랫슈즈가 하이힐보다는 더 안전하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거와는 정반대로 플랫슈즈로 인해서 증상이 심해지는 질환도 상당히 많습니다. 오히려 하이힐 같은 경우에는 족저근막염 있는 분한테는 오히려 뒷굽이 살짝 높은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거든요. 플랫슈즈를 너무 과용하시면 현대사회에선 조금 더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거였군요. 저는 발이 되게 잘 붓는 편인데 좀 편하게 다니려고 플랫슈즈를 좀 신고 다녔더니 발이 훨씬 더 많이 붓고 너무 아파서 최근에 잘 안 신 거든요. 그래서 그런 거였군요. 그 족저근막염이 아까 발꿈치가 아프다고 해서 꼭 족저근막염은 아니라고 하셨잖아요 근데 그거는 그러면 발꿈치가 아파서 병원에 가거나 하면 진단을 어떻게 하나요?

족저근막염의 진단은 감별진단이 있게 되고요. 다른 병의 가능성이 어느 정도 되나를 가지고 진단을 하는 거고요. 대부분은 일단 족저근막염의 가능성이 크다고 환자분한테도 설명하고 그것에 맞춘 자가운동 치료법이라든지 소염제라든지 신발의 쿠션이라든지 깔창이라든지 이런 것들로 치료하게 됩니다. 왜냐면 발생 빈도 자체가 워낙 차이가 크게 나기 때문입니다..

아까 말씀드린 전형적인  증상이 아니고 그런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고 그럼 혹시나 다른 질병이 있는지 확인을 하게 되는 것이거든요. 다른 질병들은 감별 진단하기가 그렇게 쉬운 것은 아니고요. 사실 허리가 안 좋은 것을 알게 하려면 다양한 검사를 해봐야 하므로 그렇게 감별 진단이 쉬운 것은 아닙니다. 잘 낫지 않는 족저근막염이 우리가 가장 치료하기 어려운 병 중의 하나입니다.

그렇군요. 간단하게는 말씀을 주셨는데요. 족저근막염이 있으면 스트레칭도 가르쳐 주신다고 하고 깔창을 쓰게 권하시기도 한다고 하셨는데 그럼 조금 보존적 요법들에 대해서는 좀 자세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일단은 우리가 생기는 원인을 생각을 해보면 족저근막이라고 하는 게 부착부위에 붙는데 그게 점점 나이가 들면서 탄성이 떨어지고 오그라들기 때문에 가해지는 체중을 이기지를 못하고 염증이 생기는 것이거든요. 그런 여러 가지 요소들을 하나하나 해결하기 위해서 사실 족저근막염이 점점 탄성이 떨어지고 오그라드는 것을 해결해 주기 위해서 아킬레스건 스트레칭 운동이라든지 아니면 발바닥에서 스트레칭 운동을 하면서 마사지 운동이든지 이런 운동들이 제일 중요한 치료법이 되겠습니다.

아킬레스건 스트레칭은 뭐에요?

아킬레스건 스트레칭은 우리가 벽에다가 대고 한다든지 아킬레스건을 스트레칭을 하는 것인데 

(아킬레스건을 늘리는 방향으로)

네. 그래서 그런 운동을 하게 되고요 그다음에 족저근막을 스트레칭을 하는 것은 엄지발가락을 위로 제치면서 마사지하는 그런 운동을 

(아 이쪽을 잡아당기면서 여기를 문질러주는) 

네. 그런 운동이 족저근막을 스트레칭 하는 운동이고요. 기본적으로 이렇게 점점 오그라들고 뻣뻣해지는 족저근막을 스트레칭 해서 스트레스를 적게 해주는 것이 제일 중요한 보존적 치료 중의 하나이고요. 그다음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여주는 방법으로 밑에 깔창을 할 수 있고 신발을 푹신한 신발을 신고 집에서 실내화를 신고 그런 방법들을 할 수 있고요. 당연히 우리가 운동에서 그런 충격이 많이 가해지는 뭐 등산이라든지 달리기라든지 그런 걸 줄이는 것들이 도움이 되고요 저희가 이제 이 질병에 경과 자체가 보통은 교과서적으로는 6개월 이내에 아니면 늦어도 2년까지 저절로 낫는 병이다. 그때까지 증상을 조절해주고 스트레칭을 하면 낫는 병이라 생각을 하는데, 만성화되는 분들이 문제거든요. 만성화되는 분들이 대부분 보면 이런 초기에 증상이 생겼을 때 적절한 보존적 치료나 스트레칭 운동 등 이런 것들을 안 하시고 그 스트레스가 가해지는 환경에 계속 노출되는 경우에는 이게 일단 만성화가 되면 그때는 치료가 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 아까 만성화되는 거에서 말씀을 해주셨는데 근막에 있는 염증이 만성 염증이 되는 것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네 저희가 이제 보통 급성 염증이라고 그러면 생긴 지 얼마 안 된. 며칠밖에 안 되고 처음에 찢어질 듯이 아프고 손을 대지도 못하겠고 이런 통증을 보통 급성 통증, 급성 염증이라고 하고요. 그런 시기는 지났는데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6개월 넘게 계속 디딜 때마다 아프고 이런 것들을 보통 만성화된 염증이라고 부르거든요. 저희가 그런 부분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면 급성 염증과 만성 염증은 몸에서의 치유 반응 자체가 조금 다르게 나타납니다.

염증이 만성화가 되면, 환자가 느끼는 불편감도 있고 실제 염증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염증을 치유하기 위한 자기 몸의 기전들이 잘 일어나지 않거든요. 뭔가 그 안에서 굳어지는 그런 상황이 생겨서 분명히 환자는 불편해하는데 자가치유반응이 일어나지 않는 상태가 됩니다. 그런 분들이 굉장히 좀 힘들어하시고 많고요. 그런 부분들이 생길 수 있는 게 이 족저근막염의 제일 어려운 부분 중의 하나입니다.

수술이라는 게 어떻게 가능할지 상상이 안 되는데요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나요

저희가 교과서상이나 논문상으로는 수술적 치료가 가능하거든요. 만성화된 사람들 아까 말씀드린 여러 가지 치료를 했는데도 전혀 반응하지 않는 사람들 근데 반응하지 않는다는 것이 조금 주관적인 기준이기 때문에 저는 족저근막염에 대해서 수술적 치료는 잘 하지 않습니다.


수술치료로 알려진 것은 염증이 심한 부착부위에 있는 족저근막을 일부 끊어서 스트레스를 좀 적게 주고 옮겨 준다기보다는 그 부위를 일부 염증을 제거하면서 족저근막을 없애는 형식이거든요. 정말로 치료 효과가 좋은 분들이야 당연히 거기 염증이 없으니까 좋아질 수 있겠지만 우리가 몸에서 족저근막이 원래 해야 하는 역할을 생각해보면 그 수술을 했는데 뒤꿈치가 아픈 분들은 정말 다른 해결책이 없거든요. 수술적 치료를 정 안 될 때는 하는 경우가 있긴 있습니다. 다만 저희가 족저근막염이 6개월 동안 안 낫는다고 해서 수술적 치료를 할 만한 상황은 저는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이게 좀 만성화가 되더라도 사실 아까 우리가 발레리나를 예로 들었지만 사실 농구 선수들도 족저근막염을 앓고 덩크슛도 하고 국가 대표도 하고 이렇게 하거든요. 아프지만 자기가 할 수 있는 무슨 능력을 특별히 저해하는 것은 아니므로 사실 그런 스트레칭 운동이나 보존적 치료나 증상을 조절해가면서 완화해가면서 하면 저희가 완전히 없앨 수는 없어도 그렇게 이것 때문에 다른 질병이 생긴다든지 다른 장애가 생기는 그런 질환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에 이어서 평발 이야기를 좀 여쭈어보려고 그러는데요, 안쪽 발바닥 여기서 움푹 들어간 부분이 없는 경우를 평발이라고 하는 거로 알고 있는데요. 이게 얼마나 안 들어가야 평발인지 이게 되게 예민한 문제잖아요. 우리나라에서는 평발이.


사실 평발이나 그 반대되는 걸 의학용어로는 요족 이라고 부르거든요. 아치가 굉장히 높은 걸 요족 이라고 부르는데, 저희가 일반적으로 이야기할 때 칼발이 운동을 잘한다 칼발이라고 부르는 그 아치가 높은 발을 이야기하는 것이거든요. 사실 그런 칼발에서부터 평발까지. 우리가 키 큰 사람이 있고, 키 작은 사람이 있고 얼굴 큰 사람이 있고, 얼굴 작은 사람이 있는데. 얼굴 큰 사람은 병인가요 그런 건 아니잖아요. 사실 평발이 문제가 되는 거는 손이 두꺼운 사람은 전혀 문제가 없을 텐데요. 발은 말씀드렸듯이 평생 자기의 체중을 싣고 걸어 다녀야 하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이런 체중을 실을 때 어떤 정도의 하중을 이겨내지 못하는 형태의 발이 되면은 그거로 인해서 이차적인 문제가 생기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 그래서 발이 좀 아치가 낮고 발바닥이 아치가 없어 보인다고 해서 전혀 질병은 아니고요. 어린아이들이 보통은 6세에서 7세 심지어는 9세까지도 자연적으로 다 평발이거든요. 서서 보면 아치가 없거든요. 그러면 이제 부모님들이 깜짝 놀라서 우리 애가 평발인 거 같은데 평발은 군대도 안 간다는데 큰일 난 거 아니냐 하면서 병원을 찾게 되는 예도 있고. 사실 평발 자체는 우리가 병이 아닙니다. 그거는 하나의 개인의 스펙트럼이기도 하고요. 그중에 일부의 경우 실제로 뼈에 있는 뼈의 다양한 관절 관계가 여기 보시면 이렇게 뼈가 굉장히 많이 있거든요. 이런 뼈의 정렬 상태 자체가 어그러질 정도의 평발이 될 때는 이차적인 문제들이 생기기 때문에 그런 경우에는 우리가 치료가 필요하다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렇게 둥글게 되어 있지가 않고 

네 무너지는 거죠. 발이 무너지고 그런 경우에만 우리가 이제 질병으로서의 평발이라고 하고 그런 경우에만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냥 여기 살이 조금 도톰해서 평발인 경우는 별로 문제가 안 된다는 거죠.


네 그게 소아의 경우에는 대부분 그렇고요. 물론 아치도 좀 낮긴 합니다만 발달 과정상 10세 이전에는 소아의 개인의 발의 아치에 정도를 우리가 판단할 수가 없거든요. 그 전에는 사실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본인에게도 괜히 환자라는 그런 인상을 심어주기도 하고 부모님들은 괜한 걱정을  하는 부분이 있어서 너무 미리부터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네 원래 평발이 아닌 사람들도 나이가 들면서 정차 사실 많이 쓰다 보면 이게 좀 모양이 그렇게 될 거 같은 생각이 좀 드는데요 기능성 평발이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던데 실제로 그런가요?


네 그게 아까 말씀드린 어린 나이의 평발이 그냥 성인까지 유지되는 평발도 물론 있기는 있거든요. 그래서 어린아이의 평발을 다 치료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일부 치료할 평발이 있기도 하고요 반대로 발이 정상이었는데 이 평발이 안되게 유지하는 발의 아치를 유지하는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중요한 근육이 있거든요. 그 근육이 손상된다든지 아니면 다른 골절이 있다든지 그런 외상이 있게 되면 아치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기능이 없어지면서 평발이 나이 들어서 생기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런 경우는 평발의 유지에 필요한 힘이 없어졌기 때문에 아까 말씀드린 이런 뼈들의 관계 자체가 무너지게 되고 이차적인 합병증이 생기기 때문에 그게 어른에서 생긴 평발이고 여러 가지 치료가 필요해지는 그런 상황이 됩니다.


그런 분들은 족저근막염이나 아킬레스건염 이런 것도 좀 잘 생길 수 있다고 하던데 실제도 그런가요? 

네 그게 계속 연구가 많이 되는 부분인데요. 현대인이 아킬레스건이 짧아져 있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 거 같아요. 점점 신발의 하이힐 같은 형태의 신발을 신는 것도 그렇고 외부 활동이 적어져서 그러는 것도 있는지 어쨌든 이 아킬레스건이 짧아지는 경우가 점점 더 많아지는 거 같거든요. 근데 그런 경우에는 이 발의 압력이 골고루 전달되지 못하고 일정 부위에 더 하중이 많이 가해지기 때문에 그런 게 평발 발생률과 관련이 있다고 우리가 생각하고 있고 그래서 평발이 생기는 환자 또는 경도의 평발이 있는 환자에게서 우리가 아킬레스건 스트레칭 운동을 굉장히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킬레스 스트레칭 운동은 아까 말씀해 주지만 여기가 늘어나도록 하는 그런 운동인 거죠. 어떻게 하나요 선생님?

그건 서서 해야 하는 거여서 자료 화면을 넣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발 건강 두 번째 시간에는 족저근막염과 평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무지외반증과 겨울철 당뇨발 관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건강톡톡 지금까지 진행해온 김민선 도움 말씀의 우리병원 정형외과 이동연 교수님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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